한국방송공사(KBS)가 TV 수신료를 현 2500원에서 134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그간 인상액 규모가 국회를 통해 흘러나오긴 했지만 당사자인 KBS가 공식적으로 인상액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양승동 KBS사장은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겠다"면서 양해를 구했다.27일 KBS는 오후 4시 제979차 정기이사회를 열어 KBS 경영진이 제출한 이같은 내용의 '텔레비전방송수신료 조정안'을 상정했다.현재 월 2500원의 수신료를 월 3840원으로 인상하는 안으로, 최종 인상 금액은 KBS이사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관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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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섭 기자
2021.01.27 18:55